똑똑한 수납의 시작: 김치냉장고 틈새 수납장 DIY로 공간 활용 끝판왕 되기
목차
- 틈새 수납의 중요성: 왜 김치냉장고 옆 틈새를 활용해야 할까요?
- DIY 시작 전 필수 체크리스트
- 재료 준비: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요?
- 만들기 과정 1단계: 치수 측정과 설계
- 만들기 과정 2단계: 재료 재단 및 조립
- 만들기 과정 3단계: 마감 및 고정
- 활용 팁: 틈새 수납장, 이렇게 사용해보세요!
틈새 수납의 중요성: 왜 김치냉장고 옆 틈새를 활용해야 할까요?
주방 공간은 언제나 부족합니다. 특히 김치냉장고처럼 크고 부피가 큰 가전제품 옆에는 의도치 않게 자투리 공간이 생기곤 하죠. 이 애매한 틈새는 그저 먼지가 쌓이는 공간이 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이 공간을 놀라운 수납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습니다. 바로 김치냉장고 틈새 수납장을 만드는 것입니다. 김치냉장고 옆 틈새는 보통 10cm에서 30cm 사이로, 자주 사용하는 양념통, 소스, 비닐, 키친타월 등을 보관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마트에서 사 온 작은 병들이나 캔 음료를 쌓아두기에도 좋죠. 이 틈새 수납장을 활용하면 주방 동선이 훨씬 효율적으로 바뀌고, 지저분하게 널려 있던 물건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주방 전체가 한결 넓어 보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DIY 시작 전 필수 체크리스트
DIY를 시작하기 전에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을 확인해야 합니다. 첫째, 틈새의 정확한 치수를 측정해야 합니다. 줄자를 사용하여 가로, 세로, 깊이를 꼼꼼하게 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김치냉장고와 벽 사이의 간격이 일정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여러 곳을 측정하여 가장 좁은 너비를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둘째, 수납장의 용도를 미리 정해야 합니다. 어떤 물건을 보관할지에 따라 수납장의 칸 높이나 구조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길쭉한 병을 보관하려면 칸의 높이를 높게 설정하고, 작은 양념통을 보관하려면 칸을 여러 개로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수납장의 이동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바퀴를 달아 청소 시 쉽게 이동할 수 있게 할 것인지, 아니면 고정형으로 만들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바퀴를 달면 편리하지만, 바퀴 높이만큼 전체 높이가 낮아진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이 세 가지를 미리 계획하면 실패 없는 DIY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재료 준비: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요?
틈새 수납장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주요 재료인 목재입니다. MDF, 합판, PB(파티클보드) 등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가볍고 저렴하며 재단하기 쉬운 MDF(중밀도 섬유판)를 추천합니다. 두께는 12mm에서 15mm 정도가 적당하며, 너무 얇으면 휘어질 수 있고 너무 두꺼우면 무거워져서 다루기 어렵습니다. 두 번째는 조립에 필요한 부자재입니다. 목재를 연결할 목공 본드와 나사, 나사를 조일 전동 드릴이 필요합니다. 만약 나사 구멍을 깔끔하게 숨기고 싶다면 목심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바퀴를 달기로 결정했다면, 회전형 캐스터를 준비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마감재입니다. 목재의 거친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을 사포와 원하는 색상으로 칠할 페인트 또는 시트지가 필요합니다. 페인트는 수납장 용도에 맞게 방수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줄자, 연필, 자와 같은 기본적인 도구들을 함께 준비하면 좋습니다.
만들기 과정 1단계: 치수 측정과 설계
틈새 수납장 DIY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는 바로 정확한 치수 측정과 설계입니다. 먼저, 줄자를 이용하여 김치냉장고와 벽 또는 다른 가구 사이의 틈새 너비, 높이, 깊이를 꼼꼼하게 측정합니다. 이때, 여러 지점을 측정하여 가장 좁은 치수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틈새 너비가 20cm, 높이가 180cm, 깊이가 60cm라면, 수납장은 이 치수보다 약간 작게 설계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너비는 1cm 정도 여유를 두어 19cm로, 높이는 바퀴 높이를 고려하여 175cm로, 깊이는 55cm 정도로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수가 정해지면, 종이에 수납장 설계도를 그립니다. 측면 판, 뒷판, 선반의 개수와 크기를 정확하게 기입하고, 각 부품의 치수를 명확하게 표시합니다. 예를 들어, 측면 판 2개(175cm x 55cm), 뒷판 1개(175cm x 19cm), 선반 4개(19cm x 55cm)와 같이 세부적으로 계획하는 것입니다. 이 설계도를 바탕으로 목재를 재단하거나, 온라인 목재 재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만들기 과정 2단계: 재료 재단 및 조립
정확한 설계도를 바탕으로 목재를 재단해야 합니다. 목공용 톱을 사용하여 직접 재단하거나, 온라인 목재 전문 쇼핑몰에서 원하는 치수대로 재단 서비스를 신청하는 것이 훨씬 편리하고 깔끔합니다. 재단된 목재를 받으면, 이제 본격적인 조립에 들어갑니다. 먼저, 목공 본드를 사용하여 각 부품의 접착면에 얇게 바르고, 잠시 고정시켜 줍니다. 이후, 전동 드릴을 사용하여 나사를 박아 튼튼하게 고정합니다. 이때, 나사가 목재를 뚫고 나오지 않도록 나사 길이와 목재 두께를 잘 고려해야 합니다. 조립 순서는 보통 측면 판 두 개를 먼저 세운 뒤, 바닥 판과 선반을 차례로 고정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선반의 위치는 사전에 정한 용도에 맞게 조절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키가 큰 물건을 수납할 칸은 높게, 작은 물건을 수납할 칸은 낮게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선반을 고정했다면, 마지막으로 뒷판을 부착하여 수납장의 전체적인 안정성을 높여줍니다. 바퀴를 달기로 했다면, 바닥 판의 네 모서리에 바퀴를 달아줍니다.
만들기 과정 3단계: 마감 및 고정
조립이 끝난 수납장은 아직 표면이 거칠고 나사 구멍이 드러나 있어 완성된 느낌을 주기 어렵습니다. 이제 깔끔하게 마감할 차례입니다. 먼저, 전체 표면을 사포로 부드럽게 다듬어 줍니다. 특히 모서리 부분은 둥글게 처리하여 안전하게 만듭니다. 사포질을 마친 후에는 표면에 묻은 먼지를 깨끗하게 닦아내야 합니다. 다음으로, 원하는 색상의 페인트를 칠하거나, 시트지를 붙여서 마무리합니다. 페인트를 칠할 경우, 얇게 여러 번 덧칠하는 것이 색이 고르게 입혀지고 들뜨지 않아 좋습니다. 시트지를 붙일 경우, 기포가 생기지 않도록 헤라를 사용하여 꼼꼼하게 밀착시켜야 합니다. 마감 작업까지 모두 끝났다면, 수납장을 김치냉장고 옆 틈새에 넣어봅니다. 이때 수납장이 넘어지지 않도록 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벽과 수납장 사이에 틈새가 있다면, 미끄럼 방지 패드나 실리콘을 사용하여 수납장이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납장의 맨 위 부분을 ㄷ자형 고정쇠를 이용하여 김치냉장고와 연결하면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활용 팁: 틈새 수납장, 이렇게 사용해보세요!
직접 만든 틈새 수납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첫째, 주방 용품 정리함으로 사용해 보세요. 자주 사용하는 소금, 설탕, 간장 등의 조미료와 올리브 오일, 참기름 등의 오일류를 종류별로 나누어 정리하면 요리할 때 필요한 재료를 한눈에 찾을 수 있습니다. 둘째, 식품 보관 창고로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크기가 작은 캔 음료나 병 음료, 과자, 라면 등을 보관하면 주방 찬장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셋째, 비닐팩, 호일, 랩 등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해 보세요. 보통 서랍에 넣어두면 뒤엉키기 쉬운데, 틈새 수납장에 세워서 보관하면 훨씬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넷째, 키친타월 걸이를 추가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수납장 옆면에 키친타월 걸이를 부착하면 필요할 때마다 손쉽게 뽑아 쓸 수 있어 편리합니다. 이처럼 직접 만든 틈새 수납장은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무궁무진하게 변형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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